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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후기술 분류체계, UN 파트너 기관 우수 협력사례 선정

작성일 : 2021-03-09 조회수 : 2329

 기후기술 분류체계, UN 파트너 기관 우수 협력사례 선정


국내에서 개발된 기후기술 분류체계의 국제적 우수성 입증 -


UN 파트너 기관인 UDP(UNEP DTU Partnership)는 녹색기술센터(GTC)와 공동 연구개발한 ‘TNA* 기반 기후기술 분류체계’를 “2020년 7대** 대표성과”중 하나로 선정 · 공표하였다. 이는 UDP가 지난 3년 동안 수행한 모든 연구 활동 중 대표성과에 선정된 것으로 그 의의가 크다.


* TNA(Technology Needs Assessment, 기술수요평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하여 개도국이 주체가 되어 온실가스감축 및 기후변화적응 기술에 대한 국가 차원의 우선순위를 발굴하고 결정하는 기술수요평가


 

** UDP 선정 2020년 7대 대표 성과: 22개국 TNA 보고서 제출 완료, 우크라이나 외 5개국 기술이행계획(TAP) 수립, TNA 결과 활용 수리남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수정본 제출, 트리니다드토바고 NDC 기반 TNA 단계별 수행, 온라인 역량강화 툴 다양화, TNA 기반 기후기술 분류체계 개발, TNA 연계 재정 가이드북 발표 


UDP는 유엔환경계획과 덴마크공과대학에 의해 공동으로 설립된 기후변화 대응 정책전문 국제기구로서,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공공 및 민간 부문과 협력하며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UDP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12년 동안 TNA 연구 사업을 총괄하여 운영하면서 국제적으로 그 역할과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녹색기술센터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 수립 및 기후기술 이전활동을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출연 연구소로, 지난 2020년 기후기술 분류체계의 국제 표준화를 위해 UDP와 공동으로‘TNA 기반 기후기술 분류체계’를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 선정으로 30년 전통의 기후변화·에너지 정책 전문 국제기구로부터 기후변화 정책 연구 분야에서 지금까지 쌓아온 전문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또한 개도국 기후기술 이전의 핵심 도구를 국제 표준화하여 제공하게 됨으로써 기후기술 협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NA 기반 기후기술 분류체계’는 녹색기술센터가 개발한 기존 기후기술 분류체계에 각국이 보고한 기술수요 정보를 매칭하고 재분류하여 6대 중분류, 42대 소분류로 개발된 기술 분류체계이다. 기술유형, 산업환경, 사회경제적 이슈 등 기후기술 적응 분야의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구성되었고, 세부기술 단위의 기술수요 정보들을 체계화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향후‘TNA 기반 기후기술 분류체계’는 다방면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개도국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주요 기술 발굴의 기초자료로 사용되며, NDC 이행계획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온실가스보고검증제도(MRV)체계 수립 시에도 지표로서 기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TNA 기반 기후기술 분류체계와 관련된 연구 보고서는 UDP TNA 홈페이지(www.tech-action.unepdtu.org)와 녹색기술센터 국가기후기술정보시스템(CTis) (www.ctis.re.kr)에서 항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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