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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의 기후변화 및 녹색기술정책에 대응하는 한국의 기회』 국제심포지엄 개최

작성일 : 2015-12-08 조회수 : 7609

『주요국의 기후변화 및 녹색기술정책에 대응하는 한국의 기회』 국제심포지엄 개최


- 녹색기술센터 국제심포지엄 2015 개최 -




  녹색기술센터(소장 성창모)는 ‘주요국의 기후변화 및 녹색기술정책에 대응하는 한국의 기회’를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움을 11월 12일(목) 오전 10시 Somerset Palace 호텔(광화문 인근 위치)에서 개최했다. 


 본 심포지움에서는 미국, 독일, 일본 등 각 국의 전문가들이 기후변화/녹색기술 정책과 국가별 주요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하고, 학계 및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주요국의 기후변화 정책에 따른 한국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 날 세션은 크게 3개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서울대학교 김희집 교수, 녹색기술센터 장진규 전문위원, 고려대학교 강성진 교수가 각 세션의 좌장을 맡았다.
 
  세션1 ‘미국의 기후변화 및 녹색기술정책의 동향과 전망’을 맡아 발표한 존 번(Dr. John Byrne) 델라웨어대학교 교수는 ‘미국 재생에너지 및 환경재단 (FREE)’의 이사장을 함께 역임하고 있고, 국제에너지 및 환경정책 분야에도 세계적으로 많은 기여를 하는 등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전문가이다. 이 세션에서는 미국의 기후변화 및 녹색기술 정책과 현황 이슈를 살펴보고 한국에 주는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특히 지난 20여 년 간 행정부 별 기후변화대응 정책의 차이점을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분석한 것이 주목할 만한 부분이었다. 


  독일 부퍼탈연구소의 부소장으로 있는 만프레드 피쉐딕 교수(Dr. Manfred Fischedick)는 세션2에서‘독일의 기후변화 및 녹색기술정책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EU의 전반적인 기후변화대응 정책, 독일 에너지 전환의 성공요인과 경험, 선진국 입장에서 바라본 한국의 대응 방안 등에 통찰력 있는 의견들을 공유했다. 특히, EU를 이끄는 독일의 기후변화대응 정책을 지역별(뮌헨, 프랑크푸르트, 프라이부르크 등)로 분석하고 국가적으로 시스템 혁신(system innovations)을 이끌어내는지에 대한 부분은 참여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녹색기술센터 정책연구실 박환일 실장은 2008년 이후 한국의 녹색기술정책 전반,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등을 소개하고, 다른 국·내외 패널들과 함께 향후 한국의 대응 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미국, 중국, EU 등과 같은 기후변화 관련 선진국들의 정책들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는 한국의 전략(기술이전, 글로벌 녹색 R&D협력, 녹색정책 연구시스템 등)을 도출한 부분에서의 통찰력이 눈에 띄었다.


  마지막 발표자인 야리메 마사루(Dr. Yarime Masaru) 동경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는 일본의 주요국들과의 협력, 일본 INDC 전략,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일본의 노력, 녹색기술 및 기후변화 정책 등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특히, 일본의 INDC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섹터별(철강, 화학, 제지 등) 전략을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이 분야에 있어 선진국다운 면모가 유감없이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세션3에서는 ‘한국의 기회-녹색기술과 산업의 세계화와 협력’관련  전문가 토론을 통해 미국, 독일, 일본 및 한국의 정책과 현황을 종합정리하고 글로벌 차원의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주요국과 국제적 움직임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해보고 이를 통한 한국의 위기와 기후, 협력을 위한 구상을 추진하였다. 미국, 독일, 일본과 한국의 주요한 기후변화 및 녹색기술 전문가들간의 학술적인 논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정책과 이를 위한 녹색기술 전략을 공동으로 모색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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