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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시장 개척을 위한 민관합동연구회(PPP)발족식

작성일 : 2014-04-17 조회수 : 7986

글로벌 신시장 개척을 위한 민관합동연구회(PPP)발족식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의 녹색기술센터(GTC, 소장 성창모)는 4월 15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 등과 공동으로「개도국 녹색기술 민관합동(PPP) 연구회」를 발족한다.

※ PPP : Public-Private Partnership

동 연구회는 민간과 공공부문 전문가 40여명이 공동으로 우리 기업의 개도국 기술시장 수요를 파악하고 개도국 시장진출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협력 위상과 개도국 신시장 개척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녹색기술 PPP 연구회에는 녹색기술센터, 산업통상자원부, KOICA, 한국뉴욕주립

대학교(SUNY KOREA), 중소기업진흥공단, 삼일회계법인, ㈜에코에너지, ㈜코비 등 정부, 학계, 기업인 등 개도국 진출 관련 산학연 전문가 약 4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부명단 별첨1)

최근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개발도상국 지원에 대해 정부기관과 민간기업, NGO가 공동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녹색기술분야의 민관합동(Public-Private Partnership) 협력을 통해 개도국 시장진출 지원을 활성화 하고자 하는 첫 시도여서 의미가 크다.

향후 연구회는 우리 중소기업의 관점에서 GIZ(독일 국제협력단)·USAID(미국 국제개발처) 등 주요 선진국 기구의 對 개도국 진출 PPP 사례 벤치마킹, 한국형 녹색기술 PPP사업 추진을 위한 방향 제시, 나아가 사전타당성조사 등 실증적인 이행수단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제까지 일부 국내기업의 경우 선제적으로 민관합동을 통해 개도국 녹색기술 시장진출을 시도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콘텐츠와 전략 부족으로 고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발족식 행사는 기초기술연구회 김 건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경희대 손혁상 교수의 ‘미국 USAID의 PPP 사업 전략과 사례’발표, ‘개도국 PPP연구 방향과 최근 개발사업 경향’에 대한 KOICA 김성규 박사의 주제발표, 이어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 이종일 교수의 사회로 ‘한국형 녹색기술 PPP전략 및 사업화 모색’에 대한 참석자간의 자유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동 PPP 연구회와 발족과 관련하여 녹색기술센터 성창모 소장은 “민관이 힘을 모아 특히 중소기업 중심의 개도국 녹색/기후변화대응 진출 관련 역량과 아이디어를 적극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개발도상국 지원공동체인 녹색기술 PPP 연구회의 발족은 녹색기술센터가 기후변화기금(GCF)과 상호협력 관계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며 한국의 국제적 위상제고와 2020년대에 신흥국 글로벌 시장 확장의 의미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녹색기술센터는 향후 녹색기술 정책연구와 글로벌 협력을 중소기업의 신성장 사업 창출에 접목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중소기업의 현장지원 전략형으로 변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