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2-02 조회수 : 41 작성자 : 국가녹색기술연구소녹
□ 국가녹색기술연구소(소장 이상협)는 12월 2일(화) 국회기후변화포럼과 공동으로 ‘AI 시대, 데이터센터의 탄소중립 방향과 과제’ 세미나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ㅇ 최근 생성형 AI 확산과 대규모 연산 수요 증가로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화와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가 탄소중립 달성에 필수적이라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ㅇ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국회·정부·학계·연구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의 수요 증가, ▲전력계통 및 입지 문제, ▲에너지 효율과 탄소배출 관리 등 정책적·기술적 대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 세미나는 한정애 국회의원(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의원)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ㅇ 한 의원은 “최근 생성형 AI의 급속한 확산은 전 세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전례 없는 전력 수요의 폭발적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연구계·산업계의 전략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ㅇ 이어 박지혜 국회의원(국회기후변화포럼 준회원)의 인사말, 그리고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탄소중립 이행에 대한 국회와 연구계의 협력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 본 세미나에서는 임종서 국가녹색기술연구소 데이터정보센터장이 ‘그린데이터센터 구축과 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ㅇ 임 센터장은 그린데이터센터의 해외 정책 동향과 구축 사례, 재생에너지 연계 기술 등을 소개하며 우리나라가 직면한 과제를 제시했다.
ㅇ 또한 “지속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기술 혁신과 더불어 정부와 산업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이동근 서울대학교 교수(포럼 운영위원장)가 좌장을 맡아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이끌었다.
ㅇ 패널로는 ▲조진균 한밭대학교 교수, ▲최종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강승훈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팀장, ▲유종민 홍익대학교 교수, ▲김강원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정책실장이 참여했다.
ㅇ 참석 패널들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집약적 특성을 고려한 국가 차원의 관리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며, 재생에너지 확대, 냉각기술 혁신, 입지 및 전력계통 연계, 기업 유인정책 등 필요한 추진 과제를 제안했다.
□ 마지막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에서는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탄소중립 이행, 전력 인프라 확충, 글로벌 규제 대응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ㅇ 참석자들은 “AI 시대의 데이터센터는 국가 전략시설”라며, 탄소중립과 산업경쟁력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정책 로드맵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했다.
□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장은 “인공지능은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큰 흐름에 반드시 동참해야 하며, 탄소중립을 최우선 과제로 고민해야 하는 분야”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세미나의 발표와 토론이 그린데이터센터 기반의 AI 산업 발전과 인공지능 3대 강국을 향한 대한민국의 도약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붙임. 행사 포스터 및 현장 사진
이 보도자료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오상진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02-3393-398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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