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1-04 조회수 : 27 작성자 : 국가녹색기술연구소
□ 국가녹색기술연구소(소장 이상협)는 11월 4일(화),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기후테크 협력과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기후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포럼은 아·태 지역의 기후테크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미국의 The Asia Group, 일본의 IGES* 및 호주의 CSIRO**를 비롯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녹색기후기금(GCF) 및 세계은행(World Bank) 등 주요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 IGES(Institute for Global Environmental Strategies) :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 정책 개발 및 전략적 연구를 수행하는 싱크탱크
** CSIRO(The 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sation) : 산업 활용이나 공공 이익을 목표로 하며, 국가적 과제의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호주 최대의 종합 연구 기관
□ 참석자들은 기후테크를 기반으로 넷제로(Net-Zero) 전환의 기회와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 포럼에서는 ‘APEC 경제협력 목표의 달성과 기후테크’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국의 기후테크 관련 협력현황” ▲“국제기구(GGGI)의 기후테크 플랫폼 및 지원 프로그램”, ▲“파리협정 제 6조 기반의 배출권 거래 사례(JCM)” ▲ “APEC 탈탄소 공동이니셔티브” 등 다양한 국제 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 특히 이번 행사는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10.31~11.1) 직후 개최되어, 한국이 제시한 기후테크 주요 아젠다를 실행 가능한 국가 간 협력 의제와 후속 사업 구상으로 확장하는 실질적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이상협 소장은 “이번 APEC 회의는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경제·안보 분야에서 각국이 협력을 통해 현명한 해법을 모색한 자리였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은 경제·안보와 동일한 수준의 긴밀한 국제협력이 필요한 분야임을 확인하였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APEC이 기후변화 대응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또한 국가녹색기술연구소 김형주 책임연구원은 “기후테크는 감축과 적응을 연계해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솔루션”이라며, “기술 실증과 역량 강화, 국제재원 연계가 유기적으로 설계된 상호이익형 협력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국가녹색기술연구소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아·태 지역 국가들과 주요 국제기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 기술과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테크 기반 국제협력사업, 인프라 구축, 기후금융 연계 등 후속 협력 프로그램 발굴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붙임. 행사 이미지
이 보도자료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오상진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02-3393-398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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