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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녹색기술연구소, 獨 아델피와 탄소중립 관련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 강화 - 기술경제 분석부터 정책·시장 메커니즘까지 전 주기 협력강화를 위한 MOU 체결을 통해 양국의 탄소중립 전환 가속화에 기여

작성일 : 2025-08-25 조회수 : 147 작성자 : 국가녹색기술연구소

□ 국가녹색기술연구소(소장 이상협, 이하 ‘NIGT’)는 현지시간 8월 25일(월),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아델피(adelphi) 본사에서 탄소중립 기술 전반에 걸쳐 국제공동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번 MOU는 양 기관이 2023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탄소중립 기술협력 공동연구의 성과를 토대로, 기술경제 모델링, 활용 시장 제도 분석 등 전 주기 가치사슬 평가 분야에서의 협력을 공식화하고 향후 연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아델피는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뮌헨과 방콕에 지사를 운영하는 싱크탱크로, 에너지·기후·자원·금융·외교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 정부, 국제기구, 기업의 지속가능 발전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약 330명의 연구 인력이 1,820여 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독일 정부의 합성 연료 수입 전략 수립 등 국제 에너지 정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양 기관은 지난 2년간 수소 분야의 ‘글로벌 R&D 전략지도’ 및 ‘개도국 국제협력 전략지도’의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를 공동으로 생산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수행하였다. 


 ◦ 세부적으로, 그린 수소와 그린 암모니아, e-메탄올 등 파생 연료의 생산부터 운송, 국내 도입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고려한 기술경제 모델을 개발하여 한국의 재생에너지 기반 연료 도입 비용을 과학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또한 한국과 독일의 수소 거래시장 비교 분석을 통해 시장 활성화와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국제공동세미나 개최, 보고서 발간, SCI 논문 게재 등 학술·정책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 이번 MOU를 통해 NIGT와 아델피는 탄소중립 기술의 시장·정책·기술 평가를 위한 새로운 분석 프레임워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탄소 회계, 국제협력 인프라와 공급망 개발 등 새로운 연구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아울러 양국 및 국제 연구 펀딩을 확보하고, 공공·민간 협력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제안·수행하며, 세미나, 워크숍, 국제 학술회의, 해외 파견 등을 통해 공동연구 성과의 확산과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을 계기로 NIGT는 소속 연구원을 해외 단기파견 형태로 아델피에 보내 공동연구를 이어간다. 이를 통해 향후 새로운 협력 아젠다를 발굴·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 이상협 NIGT 소장은 “이번 MOU 체결은 기술경제 분석에서 정책·시장 메커니즘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공동연구를 통해 양국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마련하고 이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안톤 바르크하우젠(Anton Barckhausen) 아델피 전무이사는 “NIGT와의 협력을 통해 과학적 분석과 정책 제언을 결합한 연구성과를 축적해왔으며, 이번 합의를 통해 양국 간 지식과 경험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오상진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02-3393-398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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