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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녹색기술연구소-서울시, 기후변화 대책 함께 찾아

작성일 : 2023-11-02 조회수 : 598

국가녹색기술연구소(이하 NIGT, 소장 이상협)는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이하 서울시, 공동위원장 오세훈)와 함께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의 문제해결에 집중, 혁신정책을 발굴하는 제1차 기후변화・미세먼지 대응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 녹색서울시민위원회(14기)는 시민단체, 전문가, 기업인, 언론인, 법조인, 청년, 시의원 등 구성되어 있으며 ‘환경도시서울’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

 * 공동위원장 : 오세훈 서울시장, 유미호 ‘살림’ 센터장(시민대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기업대표)


4일(금), 오후 2시에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해당 포럼은 문제해결에 집중한다는 취지에 맞게 서울시의 탄소, 미세먼지 배출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정책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전문가들의 발제와 논의가 이어졌다.


동 포럼에서 개회사를 맡은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오는 9월 기후정상회의 및 C40에서 서울시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모범사례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것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수도 서울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이어 이상협 소장(NIGT)은 인사말에서 “환경과 기후에 큰 영향을 받는 곳이 바로 도시”라며, “특별히 서울시는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관한 큰 피해를 받는 곳으로 국가녹색기술연구소는 서울시의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 및 혁신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전문가 발제에서는 ‘상향식 탄소 중립 이행체계 구축’과‘미세먼지 발자국 및 독성 발자국 활용’ 정책이 주요한 해결책으로 제시되었다. 


첫 번째 발제자인 조익노 포용전환국장(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은 지자체 탄소중립 지원센터 확대, 지자체 탄소중립ACT 센터 구축・운영, 탄소중립도시 대표모델 육성 등 중앙과 지자체의 협력이 탄소중립의 실현 및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으며 두 번째 발제자인 김준범 교수(프랑스 트루아공대)는 프랑스 파리의 사례를 설명하며 국내 지자체에서도 탄소발자국, 물 발자국의 개념과 같이 미세먼지 발자국, 독성발자국 개념의 적용과 활용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2부 세션에서는 서울시를 비롯하여 노원구청과 서초구청의 기후환경 및 탄소중립 관련 지자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어서 NIGT 전문가 그룹인 "탄소중립정책포럼" 전문위원들은 제기된 현장의 어려움과 난제를 해결하고자 집중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서울시에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발자국 사업 도입, ▲홍수 및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실시간 정보시스템 구축, ▲두 개 이상 지자체 간 월경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분쟁해결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국제기후도시 서울을 위해 ▲C40 및 P4G 등 국제사회에 이바지하는 기후기술리빙랩 제안, ▲서울 당인리화력발전소의 녹색예술문화메카로의 전환사례의 국제적 확산, ▲글로벌 녹색미래 세대를 위한 "클라이마톤(Climathon)" 프로그램 등이 제안되었다. 이어 자유발언 시간에서는 강북구청, 동대문구청, 광진구청, 동작구청, 관악구청 등 기후환경 담당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문제해결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정책 컨설팅도 진행되었다. 


NIGT와 서울시는 이번 제1차 기후변화・미세먼지 대응 정책포럼 이후에도 지속적인 논의와 협의를 통해 정기적인 포럼 개최 및 지자체의 탄소중립 및 미세먼지 저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 개발을 위해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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