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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웨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본격 시동

작성일 : 2019-06-18 조회수 : 4466

한-스웨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본격 시동


- 양국 간 깨끗한 공기를 위한 기후기술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


 녹색기술센터(소장 정병기)는 6월 14일(금), 스웨덴 스톡홀름환경연구소*와 한반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 방문에 맞춰 북유럽의 미세먼지 해결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적·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다.


  * 스톡홀름환경연구소(Stockholm Environment Institute, SEI)는 환경 및 개발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발표하는 환경정책분야 세계 100대 Think-tank 중 2위로 랭크된 바 있음.

 스웨덴은 1960~70년대에 서유럽 국가로부터 발생한 월경성(越境性) 대기오염으로 인해 심각한 문제에 직면한 바 있다. 당시 스웨덴 정부는 문제해결을 위해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고 국제협력체계(CLRTAP)*를 통해 초미세먼지를 관리하는 등 구체적 방법을 활용하여 성과를 만들어냈다.


  * 스웨덴 정부는 1979년 월경성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 물질에 관한 협약(Convention on Long- Range Transboundary Air Pollution, CLRTAP)의 체결 등 국제 협력 및 국제연구를 지원하였음.


 이러한 경험으로 국제공동연구의 중요성이 인식되어, 한-스웨덴 간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협약식 후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맑은 공기를 위한 기후기술의 역할 및 사례 공유 뿐 아니라 물 관리 및 배터리 기술의 국제 공동연구를 기획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13일 녹색기술센터는 ㈜테라테크노스, 스웨덴왕립공대와 리튬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유럽 유로스타 지원사업에 지원서를 제출하는 등 한-스웨덴 간 기후변화 대응 기술혁신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수월성에 입각한 연구 성과를 도출하기로 하였다.


 멍스 닐슨(Måns Nilsson) 스톡홀름환경연구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스웨덴의 미세먼지 연구자와 대한민국의 기후기술 연구자 간 협력 기반 조성 및 한국의 미세먼지 해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병기 녹색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는 한국과 스웨덴 과학기술인들에게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을 촉구하며, 2020년에는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대기오염으로 고통 받는 기후 취약국에 청정 공기를 선사하도록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화답하였다. 


 한편 동 워크숍에는 국가기후환경회의, 한국연구재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프랑스 트로이공대, 스웨덴 왕립공대, ㈜테라테크노스, Karbon CCS Ltd., Clean Cluster 등에서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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