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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덴마크 기후기술·혁신 협력으로 녹색경제 해법 찾는다 - 양국 간 녹색 중소기업 정책 및 기술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 녹색기술센터(소장 오인환)는 11월 1일(목), 덴마크 청정기술클러스터*와 양국 간 기후기술·혁신 협력을 촉진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한-덴마크 정상이 공동 발표한 “녹색경제 이행을 위한 민관협력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정하고 국가, 기관 및 민간이 구체적 방안을 개발·확산”의 후속 조치로 주한 덴마크대사관 및 덴마크이노베이션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였다. * 청정기술클러스터(Cleantech Cluster)는 덴마크 비영리 청정기술 조직으로 170개 이상 공공, 민간, 연구기관 등의 지속가능한 녹색기술로의 전환과 산·학·관 협력을 위한 삼중나선(Triple Helix)의 클러스터임 본 업무협약은 양국 녹색기술 산·학·연이 상호 지속가능발전과 혁신비지니스를 위한 실무적 이행 방안 모색, 기후변화 대응 정책연구, 기술사업화, 인력 교류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주한 덴마크대사관의 요청 및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글로벌 기후변화와 지속가능개발 관점에서 양국 스마트 에너지 혁신의 포괄적인 교류와 협력, 양국 기관 및 기업의 공동 프로젝트 발굴, 미래선도형 기후기술정책 및 융합연구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하였다.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덴마크의 녹색기술 기업인과 한국의 녹색 중소기업 및 연구기관 간 협력 기반이 조성되었음은 물론이고 양국 간 새로운 녹색기술 연구 및 사업 기회가 마련되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녹색기술센터 오인환 소장은 “덴마크와 함께 본격적으로 녹색경제를 위한 정책연구를 실시하고 유럽 연구기금에 접근하는 좋은 출발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더불어 이러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 발전을 도모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기후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덴마크 이노베이션 센터, 덴마크공대,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기획평가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LG전자, LS산전 등 10개 이상의 양국 부처 및 기관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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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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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센터, 베트남과 해외 온실가스 감축 해법 찾기 본격 시동 - UNIDO 및 베트남 연구기관과 공동 프로젝트 기획을 위한 실무워크샵 개최- 녹색기술센터(소장 오인환)는 3월 23일(금) 베트남 하노이에서 UNIDO(유엔산업개발기구) 및 베트남 연구기관*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에 관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술사업화를 통한 우리나라 온실가스 해외감축분 해결책 모색, 신남방정책 연계 시사점 도출, 국제 공동연구 기획 등을 주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 호치민 과학기술위원회(HUSTA), 도시·지역개발연구센터(CRUS), 호치민 하이테크 농업단지 (AHTP), 베트남 국방부 산하 첨단기술적용사업단(HiTACO) 동 워크샵은 글로벌 기후변화와 지속가능개발 관점에서의 한-베간 공동관심 이슈 논의, 기후변화 대응과 과학기술 관련 협력의제 도출, 베트남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생태산업단지(EIP), 기후적응, 농업 협력 등의 논의로 구성되었다. UNIDO 레 따안 타오 국가프로그램담당관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UN 개발목표 및 UNFCCC 이행수단의 촉진 방안에 대한 국제기구*의 정책 동향을 점검하고, 국제사회 및 국가차원에서의 기후변화 대응 연구·사업 도출, 국제기구 연계 공동 연구 의제 도출, 양자 사업화 제안 등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 UNIDO는 개도국 등의 지속가능 산업개발 및 기술협력 지원 주력 과기정통부 홍사찬 기후기술협력팀장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하노이에서 한-베간 기후변화 대응 기술협력 워크샵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 한국과 베트남 기후기술 협력의 좋은 출발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향후 국제 공동사업에 대한 희망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워크샵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호치민 과학기술위원회 (HUSTA), 도시·지역개발연구센터(CRUS), 호치민 하이테크 농업단지 (AHTP), 베트남 국방부 산하 첨단기술적용사업단 (HiTACO),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신한에이텍(주), 및 한일시멘트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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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통합 관리자
- 작성일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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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센터, 우리나라 기후기술 산업 현황 분석한 「기후기술 산업통계」 공표 - 기후기술 분야 국가 정책수립 및 글로벌 협력 기초자료로 활용 기대 -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설 녹색기술센터(소장 오인환)는 기후변화 대응 기술 산업의 현황을 분석한 「기후기술 산업통계(국가승인통계 제442001호)」를 발표했다. ㅇ 녹색기술센터는 녹색기후기술 정책을 연구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지난해 9월 통계청으로부터 국가 통계작성지정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 「기후기술 산업통계」는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관련된 국내 산업 활동 및 환경을 진단하고, 국내외 기후변화 정책 수요에 적시 대응하고자 개발되었다. □ 이번 통계는 2017년 3월 기준, 지난 14년간(2004년~2017년 3월) 기후기술 특허 출원 또는 등록 경험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의 매출액, 연구개발 투자규모, 종업원 수를 조사·분석한 결과이다. ㅇ 통계에 따르면, 국내 기후기술 산업의 규모를 반영하는 매출액은 156조 565억 원이며, 기업 자체 기술개발 투자활동을 의미하는 연구개발 투자규모는 1조 5,083억 원, 기후산업 종사자 현황을 알 수 있는 종업원 수는 169,118명으로 집계됐다. ㅇ 특히, 상용화가 진행된 에너지수요,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 관련 기술이 매출액, 연구개발 투자규모, 종업원 수의 세 부문 모두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 녹색기술센터 염성찬 선임연구원은 “기후기술 시장이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감축·적응 융복합 중 감축부문에 편중되어 있으며, 기술은 있으나 시장 수요의 부족으로 사업화가 되지 않아 매출이 없는 기업도 다수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기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 본 통계는 국가승인통계로서의 첫 결과물로 1년을 주기로 매년 공표되며, 향후 기후기술 분야별 산업 활동 규모의 추이를 비롯하여 산업간 격차, 성장정도 등을 분석·제공할 예정이다. ㅇ 또한, 우리나라의 기후기술 산업 현황을 총 망라한 자료로서, 국내 산학연 관계자는 물론 한국과의 기후기술 협력에 관심 있는 해외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유의미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기후기술 산업통계」의 1차 조사결과(2015년 기준 잠정 수치) 보고서는 녹색기후기술정보시스템( http://greenplatform.r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조사기준 전·후년도(2014년~2016년) 비교 및 확정 수치는 3월 이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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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통합 관리자
- 작성일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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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센터, 국내 기후기술 중소기업의 중국 투자 유치를 위한 기술설명회 개최 - 중국 북경에서 KIST 및 Tech-code와 공동 개최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출연연구소인 녹색기술센터(소장 오인환)는 9월 21일(목) 중국 북경에서 『기후기술 중소기업을 위한 한-중 투자유치를 위한 기술설명회』를 개최하였다. ㅇ 이번 행사는 국내 기후기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라고 함) 산하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인 한국기술벤처재단과 중국의 대표적인 벤처 지원기관인 테크코드(Tech-code)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되었다. □ 녹색기술센터는 행사 기획부터‘맞춤형 지원’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중국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기술 수요에 대한 사전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폐자원재활용, 대기 및 수질 정화, 태양광 발전, 친환경 신소재 등 발굴된 수요에 맞춰 국내 우수 기후기술 중소기업 9개사*를 선정하였다. * ㈜카텍에이치, ㈜세진플러스, ㈜에너지플래닛, ㈜여명테크, ㈜맥스컴, ㈜그래핀스퀘어, ㈜ALGLED, ㈜인에코, ㈜한그린테크 (상세내용은 붙임문서 참조) ㅇ 또한, 투자 유치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참가 기업에 전문 엔젤투자자를 통한 전문적인 교육 및 멘토링을 적극 지원하였다. ㅇ 참가 기업들은 중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였으며, 투자자와의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투자 유치 및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 그 결과, 중국 중투증권 등 3개 투자기관이 참가 기업인 ㈜카텍에이치, ㈜그래핀스퀘어, ㈜한그린테크와 투자의향서(Letter of Intent, LOI)를 체결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투자희망금액은 총 2,000만 위안으로 원화로는 34억 4,300만원에 달한다. 구 분 기업명 기술/제품 분야 폐자원 재활용 ㈜카텍에이치 ▪ 세계최고수준의 CFRP 탄소섬유 조직 재활용 기술 보유 ▪ KIST 기술이전 및 출자 친환경 신소재 ㈜그래핀스퀘어 ▪ 그래핀 대량 제조 관련 원천 기술 보유 ▪ 서울대 홍병희 교수 창업기업 ㈜한그린테크 ▪ 신선도 유지 기능성 식품 포장재 (농/수축산물 신선도 유지 특수 포장재) ▪ 서울대 기술지주 자회사 □ 녹색기술센터는 이번 행사의 성과가 향후 지분투자, 합작법인 설립 등 실제 투자로 연계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는 한편, 국내 기후기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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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통합 관리자
- 작성일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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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센터, UN ESCAP과 동북아 개도국 지원 위한 MOU 연장 체결 - 개도국 기후기술 이전 등 상호 협력 강화 -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녹색‧기후기술 정책 연구기관인 녹색기술센터(소장 오인환)는 지난 24일,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UN 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the Pacific)와의 양해각서를 연장 체결했다. 개도국 기술이전사업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분야 국가전략개발이 주 목적이다. 지난 2012년 10월, KIST 내부조직으로서 녹색기술 상용화를 위한 정책개발과 민관협력 채널구축,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체결했던 협약보다 더욱 구체화된 내용이다. 협약식에서 녹색기술센터는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공동연구와 정책협의를 목표로 하는 동북아환경협력 고위급회의(NEASPEC)* 내부 협의체 동북아청정대기파트너십(NEACAP)**에 함께할 의사를 표명했다. 더하여,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 지역 연구자들과의 적극적인 정책 교류를 통한 대기문제 해결안 마련을 제안했다. * 동북아 환경협력 고위급회의 (NEASPEC; Northeast Asian Subregional Programme for Environmental Cooperation) : 환경분야 협력을 위해 지난 ‘93년 우리 정부 주도로 출범한 환경 협의체. 6개국(대한민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북한)으로 구성되어 ‘96년부터 동북아 월경성 대기오염물질 저감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음. * 동북아청정대기파트너십(NEACAP; Northeast Asia Clean Air Partnership) : 미세먼지를 공동연구하고 범국가 정책협의를 담당하는 협력체로, 지역별 대기오염과 관련한 연구와 정책대안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 샴사드 악타(Shamshad Akhtar) UN ESCAP 사무총장은 서울 S&T 포럼, APFSD(Asia-Pacific Forum on Sustainable Development), 동북아시아 개발협력포럼 등에서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거둔 성과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지속가능 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오인환 녹색기술센터 소장은 “아태지역 개도국에 한국의 선진 기후기술을 알리게 된 것 뿐만 아니라, 기후기술 정책지원을 통해 개도국 기술사업화 역량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협약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아태지역 기후변화대응 기술협력에 중심 역할을 담당하는 양 기관이 본 협약을 통해 만들어 낼 시너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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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통합 관리자
- 작성일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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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녹색‧기후기술, 기후취약 섬국가와 손잡아 - ‘제5회 국제녹색섬포럼’개최 … 기술정책 대안 등 협력 방안 논의 - 지난 2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녹색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섬 정체성을 보전하기 위한 정책현안 및 기술을 공유하는 ‘제5회 국제녹색섬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Green Island Revolution, 변화가 촉구되는 녹색섬’을 주제로 환경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국제녹색섬포럼, 녹색기술센터(GTC),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공동 주관했다. 포럼에는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지자체와 녹색기술 기업, 국내외 환경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누사탕가라바랏 주지사, 상원의원, 북수마트라주 주지사, 온두라스 차관, 주한덴마크대사 등이 자리하여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김수종 국제녹색섬포럼 이사장의 개회사와 이지순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의 환영사, 내빈들의 축사를 시작으로 포럼이 시작되었다. 미래창조과학부 정병선 국장은 축사를 통해 “섬의 고유성을 보존하고자 하는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한다. 이번 포럼이 녹색섬에 대한 인식의 국제적 확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인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녹색섬과 지속가능한 지역성장’에서는 ▲자이눌 마즈디(Dr. K.H. TGH. Muhammad Zainul Majdi) 인도네시아 누사탕가라바랏 주지사 ▲쿠보 미노루(Kubo Minoru) 일본 고토시 공보실장 ▲캐롤 리트윈(Carol Litwin)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부국장의 순서로 각 국가별 녹색섬 사례 등을 공유했다. 세션2에서는 ▲빠르린둥안 뿌르바(Parlindungan Purba)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상원의원 ▲신경남 녹색기술센터(GTC) 센터장 ▲백영석 LG전자 부장이 ‘글로벌 저탄소 녹색섬을 위한 기술·정책적 접목’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방법론과 기술에 대하여 소개했다. 엘비스 호다스(Elvis Rodas) 온두라스 차관과 에리 누라디(T. Erry Nuradi)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도지사, 그리고 안지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단장은 패널토론을 통해 탄소제로섬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정책 대안 개발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보다 나은 녹색섬 구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공동주최 만찬에서 이종일 한국뉴욕주립대 교수는 본 포럼에서 발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선언문을 발표하며 녹색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제녹색섬포럼을 플랫폼으로 하는 민관협동 거버넌스 구축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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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통합 관리자
- 작성일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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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센터, '기후변화대응 글로벌 기술매칭 워크숍' 개최 - 기후변화대응 기술매칭 방법론의 전문성과 경험 공유 -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녹색‧기후기술정책 연구기관인 녹색기술센터(소장 오인환)는 기술매칭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10월 25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기후변화대응 글로벌 기술매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개도국의 기후기술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국내 보유기술과의 효과적 매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공기관, 정부출연 연구소, 과기특성화대학, 기업 등에서 약 70여 명의 기술매칭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녹색기술센터 오인환 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김형주 녹색기술센터 기후기술협력센터장은 ‘기술사업화에서 기술매칭의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기술매칭 과정을 중간에서 매개하는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면서, 녹색기술센터의 사례와 향후 전략 및 연구방향을 논의하였다. 일본 해외환경협력센터(OECC, Overseas Environmental Cooperation Center, Japan)의 기술 전문가 Kazuo Takayama는 ‘일본 공동크레딧 메커니즘 (JCM, Joint Crediting Mechanism) 기반 해외사업 기술매칭 경험 현황’을 공유하였다. 일본 공동크레딧은 일본의 저탄소 기술의 해외이전 및 지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분을 크레딧으로 정량화하여 일본의 감축기여로 인정하는 자체적인 시장메커니즘을 의미한다. OECC는 이 중 기술수요 평가, 기술 진단, 기술매칭 등의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몽골, 베트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에서의 공동크레딧 기반 기술이전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서 ‘국내 기술매칭 프로세스 및 방법론’에 대해서는 기술보증기금 김민곤 과장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기술거래기관으로서 기술보증기금이 보유한 기술매칭 방법론의 특징과 장점 그리고 기술보증기금의 글로벌 기술이전 세부절차를 소개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수요자와 공급자를 복합 지원하는 모델을 토대로, 네팔과 기니에 태양광 기반 기술을 이전하였으며, 나아가 이러한 사례를 통해 도출된 기술이전 발전방향을 제언하기도 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박주형 선임연구원은 기술은행을 중심으로 ‘국가 R&D 기술요약정보 수집 및 유통’에 대해 발표했다. 기술은행은 기술수집, 정보연계, 기술확산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정보수집 및 확산체계로서 기술이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수요기술 플랫폼 제공, 기술이전 설명회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LS전선-도암엔지니어링 간 성공적인 기술거래계약 체결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DNV.GL의 사업관리자 Edwin Aalders는 유엔기후변화협약 하의 기술메커니즘 이행기구인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Climate Technology Center and Network)의 지원을 기반으로 한 기술이전 프로세스 및 방법론’에 대해 발표하였다. 금번 발표에서는 CTCN 기술지원을 통해 이루어진 알제리, 보스니아, 말리, 케냐, 우간다의 기술이전 사례를 공유하였다. WIPO Green의 선임 프로그램 관리자 Peter Willimott는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매칭 방법론을 제시했으며, WIPO Green의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기술매칭을 다루었다. 그 사례로, 동남아시아의 기술수요 파악 및 기술매칭 활동, 아프리카 국가의 수자원, 에너지 및 식량 관련 기술매칭 활동, 개도국 기술개발을 위한 정보 제공 등을 제시했다. 녹색기술센터 오인환 소장은 “환경과 공존하는 기후기술에 대한 수요를 발굴하고, 이에 대응하는 기술매칭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를 통해 향후 기후기술 국제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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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통합 관리자
- 작성일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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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센터, 글로벌녹색성장주간(GGGW 2016) 런치세션 주관 - ‘녹색 성장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기후기술’을 주제로 성황리 개최 국제기구 및 개도국 정부관료, 국내외 기업 ‧ 학계 전문가 등 약 150명 참석 - □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녹색‧기후기술정책 연구기관인 녹색기술센터(Green Technology Center, 이하 GTC)는 글로벌 녹색성장주간(Global Green Growth Week 2016, 이하 GGGW 2016) 행사 셋째 날인 지난 7일 런치세션을 주관했다. ○ 오인환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본 세션이 기후기술 정책, 기술 개발 프로젝트, 기술이전 협력 그리고 기술 수요조사에 대한 이해의 장이 되고, 향후 기후기술에 대한 국제협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녹색 성장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기후기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션은 더욱 강하고,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 본 세션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로의 기술 개발 및 이전을 위한 ‘남-남 협력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로 이루어졌다. ○ 발표는 ▲<기후기술에 대한 한국의 정책방향> 미래부 기후기술협력팀 강수일 전문위원 ▲<개도국의 자원 최적화 및 기술 개발 프로젝트> CTI-PFAN(CTI Private Financing Advisory Network) 피터 스토레이(Peter Storey) 대표 ▲<녹색 성장을 위한 기후기술이전 파트너링> 녹색기술센터 김형주 부장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 개발에 대한 TNA(기술 수요조사)> UNEP DTU Partnership 고든 A. 맥켄지(Gordon A. Mackenzie) 프로그램 책임자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 행사에는 국제기구 및 유관기관, 개도국 정부관료, 기업, 학계 등 약 150명이 참석하여 기후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 녹색기술센터는 ‘신기후체제 대응 녹색・기후기술 글로벌 선도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글로벌 기후기술 협력 및 이전에 대한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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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통합 관리자
- 작성일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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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센터, ‘기술과 재정 연계’를 주제로 성황리에 세미나 개최 - 기후변화 대응 기술 관련 미래부 산하 9개 출연연 참여 녹색기술센터는 '기술과 재정 연계'를 주제로 성황리에 세미나 개최 -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금번 유엔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1, 11.30~12.11)에서 환경부, 외교부와 함께 한국 홍보관을 운영한다. ○ 정부출연연구기관은 물론, 제주도 등 지자체 및 민간기업과 함께 ‘Green Living with Climate Technology’를 주제로 한 기후기술 전시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 기후기술 전시관은 개도국이 실질적으로 가장 필요로 하는 총 4개 분야(Water, Wastes, Urban&Transportation, Energy)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다. ○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한국이 보유하고 있고, 개도국과 협력하기에 알맞은 기술을 선별하여 전시하고 있다. □ 금번 기술 전시는 미래부가 한국의 글로벌 기술협력 창구(NDE)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미래부는 지난 11월 19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술 메커니즘에서 각국의 기술 협력 창구가 되는 NDE(National Designated Entity)기관으로 선정되었다. ○ 미래부는 한국의 NDE기관으로 기술협력의 우선순위 결정 및 선진국-개도국 간 기술협력을 총괄한다. □ 기후기술 전시관 행사 셋째날, 미래부 출연연구소인 녹색기술센터는 ‘기술과 재정 연계’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 녹색기술센터 성창모 소장은 축사를 통해, 개도국과의 기술협력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개도국이 필요로 하는 중점 기술을 실질적인 프로젝트로 연계하는 것으로 이는 필수적으로 재원과 연계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 녹색기술센터 주최 세미나는 1부 발표, 2부 패널토론으로 진행되었다. ○ 기후변화기술 및 재정활용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1부에는 고려대학교 조용성 교수, 녹색기술센터 김형주 실장, GGGI 마일스 오스틴(Mr. Miles Austin) 부국장이 각각 20여분간 발표하였다. ○ 2부 패널토론은 녹색기술센터 성창모 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3명의 발표자, 도미니카공화국의 중앙은행 전문위원 오달리스 마르테스(Mr. Odalis Martes), 부탄의 기술집행위원회 위원이자, NDE 담당자인 카르마 쉐링(Karma Tshering),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안지환 책임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하였다. □ 녹색기술센터가 주최한 세미나에는 기술과 재정 연계에 관심 있는 다자간은행 관계자, 개도국/선진국 대표단 등 다수의 국내외 기술 및 재정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 이날 토론에서는 녹색기술센터가 추진 중인 프로젝트 개발 및 기술-재정 연계 사례를 통해 향후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개도국 대상 국제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녹색기후기금(GCF)을 포함한 재정 메커니즘*의 활용방안이 논의되었다. * 재정 메커니즘 : 지구환경기금 (GEF, Global Environment Facility), GEF가 운영하는 특별기후변화기금 (SCCF, Special Climate Change Fund), 최빈국기금 (LDCF, Least Developed Countries Fund), 녹색기후기금 (GCF, Green Climate Fund), 적응기금 (Adaptation Fund) □ 미래부는 2016년 상반기에 기후변화대응 기술 분야 국제협력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글로벌 기술협력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 본 센터를 통해 향후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재정 연계 분야를 더욱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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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통합 관리자
- 작성일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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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의 기후변화 및 녹색기술정책에 대응하는 한국의 기회』 국제심포지엄 개최 - 녹색기술센터 국제심포지엄 2015 개최 - 녹색기술센터(소장 성창모)는 ‘주요국의 기후변화 및 녹색기술정책에 대응하는 한국의 기회’를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움을 11월 12일(목) 오전 10시 Somerset Palace 호텔(광화문 인근 위치)에서 개최했다. 본 심포지움에서는 미국, 독일, 일본 등 각 국의 전문가들이 기후변화/녹색기술 정책과 국가별 주요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하고, 학계 및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주요국의 기후변화 정책에 따른 한국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 날 세션은 크게 3개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서울대학교 김희집 교수, 녹색기술센터 장진규 전문위원, 고려대학교 강성진 교수가 각 세션의 좌장을 맡았다. 세션1 ‘미국의 기후변화 및 녹색기술정책의 동향과 전망’을 맡아 발표한 존 번(Dr. John Byrne) 델라웨어대학교 교수는 ‘미국 재생에너지 및 환경재단 (FREE)’의 이사장을 함께 역임하고 있고, 국제에너지 및 환경정책 분야에도 세계적으로 많은 기여를 하는 등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전문가이다. 이 세션에서는 미국의 기후변화 및 녹색기술 정책과 현황 이슈를 살펴보고 한국에 주는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특히 지난 20여 년 간 행정부 별 기후변화대응 정책의 차이점을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분석한 것이 주목할 만한 부분이었다. 독일 부퍼탈연구소의 부소장으로 있는 만프레드 피쉐딕 교수(Dr. Manfred Fischedick)는 세션2에서‘독일의 기후변화 및 녹색기술정책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EU의 전반적인 기후변화대응 정책, 독일 에너지 전환의 성공요인과 경험, 선진국 입장에서 바라본 한국의 대응 방안 등에 통찰력 있는 의견들을 공유했다. 특히, EU를 이끄는 독일의 기후변화대응 정책을 지역별(뮌헨, 프랑크푸르트, 프라이부르크 등)로 분석하고 국가적으로 시스템 혁신(system innovations)을 이끌어내는지에 대한 부분은 참여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녹색기술센터 정책연구실 박환일 실장은 2008년 이후 한국의 녹색기술정책 전반,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등을 소개하고, 다른 국·내외 패널들과 함께 향후 한국의 대응 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미국, 중국, EU 등과 같은 기후변화 관련 선진국들의 정책들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는 한국의 전략(기술이전, 글로벌 녹색 R&D협력, 녹색정책 연구시스템 등)을 도출한 부분에서의 통찰력이 눈에 띄었다. 마지막 발표자인 야리메 마사루(Dr. Yarime Masaru) 동경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는 일본의 주요국들과의 협력, 일본 INDC 전략,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일본의 노력, 녹색기술 및 기후변화 정책 등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특히, 일본의 INDC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섹터별(철강, 화학, 제지 등) 전략을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이 분야에 있어 선진국다운 면모가 유감없이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세션3에서는 ‘한국의 기회-녹색기술과 산업의 세계화와 협력’관련 전문가 토론을 통해 미국, 독일, 일본 및 한국의 정책과 현황을 종합정리하고 글로벌 차원의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주요국과 국제적 움직임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해보고 이를 통한 한국의 위기와 기후, 협력을 위한 구상을 추진하였다. 미국, 독일, 일본과 한국의 주요한 기후변화 및 녹색기술 전문가들간의 학술적인 논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정책과 이를 위한 녹색기술 전략을 공동으로 모색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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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통합 관리자
- 작성일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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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센터(GTC), 국제기관 및 대학(원)생들과 녹색·기후변화 논의와 협력의 장 마련 - 국제콘퍼런스 & 공모전 개최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산하 녹색기술센터(GTC, 소장 성창모)는 11월 11일(수)「국제콘퍼런스 & 공모전」(주제: “녹색․기후변화대응 국제적 성공사례와 시사점”)을 서울 종로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외교부(기후변화환경외교국), GCF(녹색기후기금), GGGI(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UNESCAP(아태경제사회위원회) 동아시아지역사무소, UNDP(UN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글로벌정책연구센터) 등 정부 부처, 국제기구, 출연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녹색·기후변화 정책/사업 관련 다양한 성공 사례들의 성과 및 시사점을 공유하고 논의하였다. 더불어, 공모전에서는 20개 대학(원) 25개 팀이 관련 논문을 발표하여 총 6팀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특히, 대학원생 부문은 ‘친환경적 측면에서의 한국형 드론 데이터 분석 패키지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 KAIST 녹색성장대학원 여한익이, 대학생 부문은 ‘ICT 기술을 이용한 오래된 학교 건물의 그린 리모델링’에 대해 발표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공학과 라선중, 임서라, 이민재가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성창모 녹색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국제콘퍼런스를 통해, 다가오는 신기후체제(Post-2020)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녹색기술센터의 글로벌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동시에 관련 국제기구, 출연연 및 국내 대학(원)들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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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통합 관리자
- 작성일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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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통합 관리자
- 작성일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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