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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센터, 국회4차산업혁명포럼 및 GGGI와 공동포럼 개최

작성일 : 2021-12-20 조회수 : 2259

녹색기술센터, 국회4차산업혁명포럼 및 GGGI와 공동포럼 개최


-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녹색기술센터·글로벌녹색성장기구 공동포럼개최 -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은 오는 12월 17일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녹색기술센터(소장 정병기) 및 글로벌녹색성장기구(사무총장 Frank Rijsberman)와 함께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이후 국제협력체계를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COP26에서는 2015년 당사국총회 이후 6년 만에 특별정상회의가 개최되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120개국 정상들은 파리협정에 따른 지구온도 1.5℃ 이내 상승 억제를 위한 범세계적 기후행동 강화를 약속했다. 금번 COP26에서는 글래스고 기후합의(Glasgow Climate Pact)가 대표결정문으로 선언되면서, 적응재원, 감축 및 협력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특히 선진국의 개도국 지원과 관련하여 그간의 기후변화협상이 온실가스의 감축에 초점을 두었다면, 본 합의는 선진국의 기술이전에 대한 확대를 강조함과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후기술협력논의를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에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녹색기술센터와 글로벌녹색성장기구는 글래스고 기후합의에 따른 기술이전의 확충과 재원 등 핵심 논의를 이어가고, 국제적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한 향후 국가전략을 모색하고자 “COP26 이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기반 국제적 협력체계의 관점에서 향후 기후대응 전략 모색 및 논의”라는 주제로 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기술이전의 대폭 확충 촉구 등이 COP26의 주요 결과로 논의되었고, 2022년 상반기에는 개도국의 기후변화대응을 기술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된 국제기구인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협력연락사무소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인천 송도)에 개소되는 만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개도국과의 파트너십 구축과 기술역량 강화 및 기후기술 협력을 위한 중심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하여 본 포럼에서는 녹색기술 분야의 국제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술의 이전 및 확산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녹색기술센터와 개도국의 녹색성장 전략을 지원하는 글로벌 녹색성장기구가 참여하여 실무적인 측면에서 COP26 이후 국가 기후변화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개최된 녹색경제 분야의 공공·민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정상회의’에서 2025년까지 개도국 기후·환경 지원을 늘리고, 개도국 친환경 기술 확보 지원을 위해 녹색기술센터와 CTCN 협력연락사무소를 적극 활용하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에 500만 달러 규모의 그린뉴딜 펀드 신탁기금을 신설하겠다고 하면서 국제사회에 선도적 역할을 제시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은 COP26에서 “녹색기후기금,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를 통한 기후 재원 지원을 계속하고, ‘기후기술센터 및 네트워크’를 통해 녹색기술 분야에서 개도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개도국과의 협력과 기후기술 지원 등을 재확인하였다.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의 대표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특히 기후변화 대응은 전 국가적 생존법을 모색하는 중차대한 문제”라면서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열쇠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술혁신에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덧붙여 “4차 산업혁명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기술에서 수반될 수 있는 부작용을 상쇄하고, 산업과 자연이 공동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 세계적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면서 이러한 환경조성에 국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본 포럼을 주관하는 녹색기술센터 정병기 소장은 “기술혁신은 탄소중립 달성의 결정적 관건”이라고 하면서 “녹색기술센터는 산학연정(産學硏政) 및 CTCN을 포함한 국제기구 등 기후기술협력 주체 간 가교역할을 통해 기술협력 허브로써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며, 본 포럼에서 논의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기반의 국제협력 방향을 포함하여 기후기술협력 전략 수립 및 이행을 바탕으로 COP26의 합의와 약속을 구체화할 수 있는 지평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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